좋은 사람들 좋은 의원 명내과영상의학과

폐암이란
 
90~95%가 이 기관지의 상피에서 기원하는 기관(bronchogenic carcinoma)이며, 5~10%가 기관지 유암(bronchial carcinoid), 세기관지 폐포암(bronchioloalveolar carcinoma) 및 기타의 암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폐암이라고 하면 대부분 기관지암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기관지암은 40~70세에 자주 발생하며, 드물게 40세 이전에 발생하기도 한다. 남녀의 발생비는 1960년대의 7:1에 비해 1980년대 이후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여성 흡연율의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많은 역학적 ·실험적 연구에서 흡연 ·석면 ·라돈 ·크롬 ·니켈, 방향족 탄화수소, 비소 화합물, 방사선 등의 직업적 노출이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조직학적으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관지암의 분류에 따르면 편평상피암(squamous cell carcinoma) ·선암(adeno carcinoma) ·소세포암(small cell carcinoma) ·대세포암(large cell carcinoma) 등으로 구분된다.

① 편평상피암은 전체 폐암의 약 35~50%를 차지한다.
주로 근위(近位) 기관지에서 발생하며, 흡연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남자에게 흔히 발생한다. 조직학적 으로 각질(keratin)을 형성하고 세포간 교(cellular bridge)를 형성하는 특징을 가지며, 성장속도와 전이속도가 다른 형태의 폐암에 비해 비교적 느리다.

② 선암은 전체 폐암의 약 15~35%를 차지하며 서양에 비해 한국에서는 여성에게 비교적 많은편이다
발생부위는 말초기관지에서 주로 발생하며, 조직학적으로 선관(gland)을 형성하며, 무친(mucin:동물체의 점성물질, 특히 점액 중의 고무 단백질)을 생성하는 암이다. 조직학적으로 폐실질(肺實質) 내에 고립성으로 존재하며, 전이속도가 비교적 빨라 예후가 편평상피암에 비해 불량한 편이다.

③ 대세포암은 전체 폐암의 약 10~15%를 차지하며, 발생부위는 비교적 말초의 기관지에 있다.
조직학적으로 대형 세포에서 생기는 것으로 거대세포암(giant cell carcinoma), 클리어 세포암(clear cell carcinoma)으로 구분되며, 각화형성 및 세포간 교를 형성하지 않는다.

④ 소세포암은 전체 폐암의 약 20~25%를 차지한다.
조직학적으로 작은 핵과 소량의 세포질을 가지고 있는 소형의 세포에서 생기는 종양으로, 연맥세포암(燕麥細 胞癌:oat cell carcinoma)과 중간세포형으로 나눌 수 있다. 편평상피암과 더불어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부위는 주로 폐문부(肺門部)이며, 다른 형태의 폐암에 비해 전이속도가 빠르며, 이소성(異所性) 호르몬(ectopic hormone)의 분비가 흔하다. 폐암의 전이는 크게 나누어 혈행성, 림프행성, 침윤성 전이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침윤성 전이란 흉벽 ·늑골 ·종격 ·심낭을 직접 침윤 전이 되는 것으로 편평상피암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폐암은 다른 장기의 암에 비하여 혈행성 전이를 가져오기 쉬우며, 특히 선암과 소세포암에서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다.

폐암의 초기에는 증세가 없거나 기침 ·객담 ·혈담 ·흉통 등이 있는데, 이런 증세는 폐암의 특징적 소견이 아니며 일반 호흡기 질환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증세이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체중감소, 호흡곤란, 상공정맥증후군, 쉰목소리 등의 증세가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진단방법 으로는 40세 이상의 성인, 특히 남성으로서 장기간 호흡기 증세가 있는 경우에는 우선 폐암을 염두에 두고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간단한 검사법으로는 우선 단순 흉부 X선촬영이 있으며, 전산화 단층촬영, 기관지 조영술 등의 방사선학적 검사, 기관지 내시경검사, 종격동경을 통한 세포진 및 생검법, 혹은 생화학적 검사법 및 동위원소 검사법 등이 행해진다. 또한 감별진단을 요하는 흉부질환이 많으나 특히 폐결핵, 결핵종, 종격동 종양 및 대동맥류 등과는 감별을 잘 하여야 한다.

치료는 조기 폐암인 경우 조직형별 ·병기별로 외과적 치료를 중심으로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면역요법 등의 보조요법을 병행하여 합리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소세포암은 다른 형태의 폐암에 비해 화학요법에 훨씬 반응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과적 수술요법의 수술적응은 조직형에 따라 다르나 원격전이가 없는 경우, 흉곽 내의 인접한 다른 조직 및 장기에 광범한 암의 침윤이 없는 경우, 현저한 폐기능 장애가 없는 경우, 당뇨나 폐기종 등의 동반질환이 없는 경우는 원칙적으로 외과적 수술을 적극 시행하여야 한다.

수술로는 폐엽절제술, 전폐적출술, 구역절제 및 부분절제를 하는 방법 등이 있다. 폐암의 절제율은 30~40%이며, 절제한 경우 5년 생존율은 20~30%로 보고되고 있다. 외과적 절제술 후 화학요법 ·면역요법 ·방사선요법을 병행 치료하는 것이 현재로는 가장 좋은 경과를 보여주고 있다


원인과 증상
 
전형적인 폐암 환자의 모습은 50,60대의 도시 주민으로 담배를 많이 피운 사람이다. 하지만 젊은 남자와 흡연력이 없는 여성에게서 폐암이 생기는 것도 드물지는 않다. 폐암 환자들의 5-15%는 별다른 증상이 없이 발견되기도 하며 증상은 종양의 위치나 크기, 전이 여부에 따라 각각 다르며, 여러 가지 증상이 동시에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폐암이 있다고 해서 아래에 기술한 증상들이 반드시 생기는 것은 아니며, 물론 아래의 증상들이 반드시 폐암과 연관된 것도 아니므로 아래의 증상이 생기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관지 혹은 폐와 연관된 증상

  • 기침
    폐암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하며 많게는 폐암 환자의 75%가 잦은 기침을 호소한다. 심한 경우에는 기침 때문에 잠을 못자는 경우도 있고 갈비뼈가 부러지는 수도 있다. 하지만 담배를 피는 사람들의 경우 기침이 생겨도 그저 담배 때문이려니 하고 지나치는 수가 있으므로 이를 주의해야 한다. 만약 기침 외에는 다른 증상이 없고 흉부 X선 검사가 정상이라면 일단 폐암일 가능성은 적다

  • 피 섞인 가래 혹은 객혈
    피 섞인 가래나 피를 토하는 것 역시 폐암의 중요한 증상 중 하나인데 이것들이 항상 폐암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니다. 즉 코피나 잇몸 출혈 등이 이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와 치과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그 밖에도 위나 식도의 출혈로 유발된 토혈과 구별하기는 까다로운데 폐로부터의 출혈은 가래와 섞여 있고 밝은 붉은 빛인데 반해 위나 식도 로부터의 출혈은 약간 검은 빛을 띄고 음식물과 섞여 있는 경우도 있다. 일단 피 섞인 가래나 피를 토하는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다.

  • 호흡곤란
    폐암 환자의 약 반 정도에서 숨이 차다고 느끼게 된다. 암 덩어리가 커져서 호흡이 가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폐암으로 인한 흉막 삼출, 폐허탈, 상기도 폐색 등이 호흡 곤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호흡 곤란을 유발하는 질환은 폐암 외에도 아주 여러 가지 질환이 있기 때문에 숨이 차다고 해서 반드시 폐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는 없다.

  • 흉부의 통증
    폐암은 여러 가지 성격의 흉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약 3분의 1의 폐암 환자들이 흉통을 호소한다. 우선 폐의 가장자리에 생긴 폐암이 흉막과 흉벽을 침범하여 생기는 통증은 가끔씩 생기며 날카로운 경향이 있고 폐암이 더 진행하면 둔중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폐암이 직접 흉벽을 침범하지 않더라도 갈비뼈로 전이되어 통증이 생기기도 하며 흉막으로 암이 전이되어 악성흉막 삼출증을 만들어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 쉰 목소리
    목소리를 만드는 성대를 조절하는 회귀 후두 신경은 폐와 폐 사이의 공간인 종격동을 지나가는데 폐암이 이 신경을 침범하며 성대의 마비가 오고 그로 인해 목소리가 쉬기도 한다. 그러므로 쉰 목소리가 좋아지지 않고 지속되면 의사의 검진이 요구된다. 폐와 연관되지 않은 국소증상

  • 상지부종
    폐암이 상대정맥 주위에 위치해 정맥을 압박하면 머리와 상지가 심하게 부을 수 있으며 가슴에 정맥이 돌출 된다. 이런 증상을 상대정맥증후군이라고 하는데 폐암 외에도 림프종 등의 질환이 이를 유발하기도 한다.

  • 뼈의 통증과 골절
    폐암이 뼈로 전이되면 심한 뼈의 통증이 유발될 수 있고 별다른 외상없이도 골절이 생기기도 한다.

  • 두통, 오심, 구토
    뇌 역시 폐암이 잘 전이되는 곳으로 이 경우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나기도 한다. 드물게는 간질을 유발하 기도 한다.

  • 전신 증상


  • 체중 감소
    폐암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암이 체중의 감소를 유발할 수 있고 대개 5% 이상의 체중 감소가 있을 때는 의사를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 암 자체로 생길 수 있는 증상
    식욕 감퇴, 무기력증 등

  • 부 신생물 증후군
    폐암은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여 쿠싱씨 증후군, 의식소실, 운동실조, 치매 등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주로 소세포폐암의 경우가 흔하다.

  • 발암물질

    • 환경요인
      영국과 미국에서의 결과를 보면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전원에 거주하는 사람에 비해 1.5배 정도 폐암에 대한 위험이 높아 공해가 폐암에 미치는 영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환경인자 중 발암물질로 확인된 물질들은 다음과 같은데, 알려진 물질로는 벤즈페닐린, 벤즈피린, 방사선물질, 비산화물질, 크롬 및 닉켈혼합물, 비연소성 지방족탄화수소 등이 있다. 이들 물질은 도시의 공기 속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물질들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흡연과 환경오염원은 폐암발생에 있어 상승작용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 직업적 요인
      직업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위험물질로는 비소, 석면, 크롬, 니켈,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염화비닐 등이 있다. 이들은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의 5~20%를 차지하며, 10~35년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흡연과 병행하는 경우 폐암 발생 위험도가 훨씬 높다. 예를 들면 석면 취급 노동자의 경우 (일반적인 비흡연자의 폐암 위험도 1에 비해) 폐암의 위험도가 5로 높으나 흡연을 하는 경우 92로 월등히 높아지며, 우라늄 광부의 경우 비흡연자가 7인데 비해 흡연자는 38로 높아진다. 이는 직업적 발암 물질과 흡연이 폐암의 발생에 상승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 방사선 물질
      모든 종류의 방사성물질은 다 발암물질이 될 수 있다. 노출 후 암 발생까지의 기간은 평균 16~17년 정도이다. 우라늄은 폐암 특히 소세포암의 발생과 밀접한 연관을 보이는데 흡연자에서 발생 빈도가 현저히 증가한다. 특히, 라돈의 경우 비흡연자에서 발생하는 폐암의 10~15%를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는데 이 라돈은 절연이 잘 되어 있고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인 경우 고농도를 보여 미국에서 많은 문제가 되고 있으며 현재 라돈은 흡연 다음 가는 폐암의 발생원인 으로 추정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병원에서 실시하는 방사선 검사를 걱정하지만, 검사에 쓰이는 방사선량은 극히 미미하므로 폐암의 발생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 기타 가족력
      폐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2~3배의 발병위험이 높음을 볼 때 폐암 발생에는 앞서 말한 외부인자들이 유적적 소인에 병합되어 작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은 흡연과 같은 비중으로서 폐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 식생활습관
      채소와 야채를 적게 섭취하고, 육류나 동물성 지방 등의 고지방식을 하는 경우에, 발병위험이 더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과 치료
 
치료방법은, 암이 있는 장소, 암의 형태, 환자의 병력, 현재 가지고 있는 질병, 심장, 폐, 신장, 간 등 장기의 기능이나 전체적인 건강상태에 따라 선택한다. 폐암은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제를 통해 치료한다.

수술
조기폐암인 경우에 실시하는 방법이다. 폐 부분 절제는, 폐엽을 절제(우폐는 상엽, 중엽, 하엽으로 나뉘며 좌폐는 상엽, 하엽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 하나나 둘을 절제하는 것)하는 경우와 한쪽 폐를 전부 절제하는 경우가 있으며, 림프절에 암이 전이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림프절도 절제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소세포암에서는 외과수술 후에 항암제 치료가 요구된다. 비소세포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1기부터 3a기가 수술의 대상이 되지만, 심장이나 폐에 기능장해가 있어 수술을 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다.

방사선요법
X선이나 기타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이다. 비소세포암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한 1기부터 3a기, 흉수가 나타나지 않은 3기가 치료대상이며, 소세포암의 경우 제한기가 치료의 대상이 된다. 비소세포암이 재발하거나 증상이 더 심해진 경우에는 재발한 부위, 증상, 처음의 치료법 및 그 반응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는데 뇌나 뼈로의 전이에 대한 증상완화를 위해 방사선요법이 자주 사용된다. 폐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체외에서 폐의 환부나 림프절에 방사선을 조사하며 보통 하루에 한 번씩 주5회 조사하고, 5주에서 6주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하루에 두 번씩 주10회 조사하는 다분할조사가 시도되고 있다. 또 방사선치료는 뇌에 암세포가 전이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실시되는데 이를 예방적 전뇌조사라 한다. 가능성이 희박하기는 하지만, 예방적 전뇌조사에는 정상적인 뇌기능을 상하게 할 우려가 있으며, 치료 후 수년 경과 후 기억력저하 등의 정신신경증상이 나타나는 일이 있다.

항암제에 의한 항암요법
화학요법은 모든 병기의 소세포암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치료로 소세포암에 사용하는 항암제는 한가지 종류가 아니며 보통 2종류 이상을 사용하는데 치료기간은 일반적으로 16주에서 24주 정도이며 최근에는 매주 항암제를 투여하여 9주 동안만 치료하기도 한다. 비소세 포암은 항암제에 의한 치료효과가 적어 항암제만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며 방사선 요법이나 외과요법과 병용한다. 처음 치료시에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을 실시하지 않은 경우나 처음의 화학요법이 효과적이었던 경우에는 화학요법이 증상을 컨트롤 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그 외에 호르몬제, 모르핀 등 진통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가 선택된다.